부산문화재단과 함께한 "광주 예술여행" 둘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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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부산지원단 작성일13-08-14 12:10 조회2,03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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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날에 우리가 참여한 프로그램은 "광주 문화둘레길 - 오월광주"
'오월광주'는 연극관람, 식사, 만들기 등 청소년들이 오감을 통해 5.18 민중항쟁의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도록 구성되었답니다.
5.18 당시 실종된 아들을 30년 넘게 기다리는 할머니와 그 가족의 이야기를 다룬 연극을 보고,
우리 친구들 모두 숙연해졌지요.
5.18 민중항쟁 당시, 시민군들에게 나누어주었던 식사가 주먹밥이라고 해요.
주먹밥의 의미에 대해 듣고, 뜻깊은 식사를 했습니다.
식사 후에는, 종이공예 체험을 했어요.
친구들의 야무진 손끝에서 이렇게 예쁜 국화가 탄생했습니다.
우리가 직접 만든 국화를 들고 5.18 민중묘역에 헌화하며 이 날 프로그램을 마무리했습니다.
더운 날씨 속에서도, 이틀동안 광주 속에서 푹~ 함께한 친구들과 함께 다같이 한 컷.^^
"시장은 물건을 사고파는 곳인줄만 알았는데, 예술작품들이 있어서 색다르고 신선했다"
"5.18 민중항쟁 같은 슬픈 일이 다시는 있으면 안되겠다" "주먹밥의 의미를 생각하며 먹으니 눈물이 날 것 같았다."
...
우리 친구들의 가슴 속에, 저마다의 색깔과 의미로 기억되는 멋진 예술여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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